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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 책] 진짜 같은 곤충 종이접기 도감 - 이타미시 곤충관종이접기 책 2018. 5. 20. 23:47
진짜 같은 곤충 종이접기 도감 -
이타미시 곤충관 엮음/은하수미디어먼저 ‘이타미시 곤충관’에 대한 소개가 먼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 이타미 시에 있는 코야이케 공원에 곤충 박물관 ‘이타미시 곤충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나비 온실은 약 200종 4,500주 이상의 열대・아열대의 나무들과 꽃들, 약 14종 1,000마리의 나비가 1년 내내 춤추며 날아다닙니다. 또한, 물방개와 물장군등의 수생곤충과 하늘가재와 대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을 전시하는 생태전시실, 세계의 신기한 곤충표본을 전시하는 특별전시실 등 살아있는 곤충과 표본, 그리고 곤충에 관한 자료가 풍성합니다.
정기적으로 참신한 특별전・기획전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는 하는데 곤충 종이접기 수업도 그중 하나입니다. 20년 동안 꾸준히 열려온 곤충 종이접기 수업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작품 14종을 모아 만든 책이 바로 이 진짜 같은 곤충 종이접기 도감입니다.
14종은 공벌레 / 사슴벌레 / 고추잠자리 / 장수풍뎅이 / 방울벌레 / 장수풍뎅이 애벌레 / 집게벌레 / 코카서스장수풍뎅이 / 사마귀 /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 물장군 / 청띠제비나비 / 무당벌레 / 아에아쿠스뒷노랑금단제비나비 / 입니다. 인기순이지만 특정 종에 몰려 있는 것이 아니라 애벌레부터 시작해 사슴벌레, 풍뎅이, 사마귀, 무당벌레, 나비 등 곤충류가 매우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도감 부분에는 곤충에 대한 사진 자료와 설명이, 종이접기 작품 부분에는 종이접기 작가가 직접 쓴 작품의 설명과 함께 종이접기 방법이 실려있습니다. 완전히 분리된 것이 아니라 곤충 도감을 통해 종이접기 방법을 더 쉽게 이해하고 종이접기 작품을 통해 곤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진짜 같은 곤충 접기가 목표이기 때문에 쉽지는 않습니다. 종이접기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앞부분에 종이접기 기초 방법을 수록해 놓았으므로 차근차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목차를 보면 모델별로 난이도를 별점으로 매겨 놓았으니 전체적으로 책을 한번 살펴보고 꼭 순서대로 접지 말고 자신의 레벨에 맞춰서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곤충을 좋아하는 어린이도 곤충을 좋아하는 어른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진짜 같은 곤충 접기이기 때문에 뭐니뭐니 해도 곤충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조금 어려워도 곤충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도전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종이접기 완성품을 진짜 곤충처럼 자연 속에 놓고 찍은 화보가 무척 재밌습니다. 완성해서 집앞 풀밭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자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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