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종이접기 쉬운 종이접기

오리로보 오리가미 솔저 - 후지모토 무네지 지음, 이지혜 옮김/봄봄스쿨 일본의 종이접기 아티스트 후지모토 무네지의 인기 시리즈 오리로보가 강력해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1편 『로봇 종이접기 오리로보』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오리로보(ORIROBO)는 종이접기를 뜻하는 오리가미(Origami)와 로봇(Robot)을 합성한 단어로 Ori(gami) Robo(t), 즉 종이접기 로봇을 의미합니다. ‘오리로보’가 독자적으로 진화하는 인공지능 종이로 만든 로봇의 이름이라는 설정 아래 우주를 정복하려는 인공지능 슈레드 군에 맞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싸우는 오리로보의 진화과정을 담아냈던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재미있고 탄탄한 배경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1편에서 확장된 세계관과 더욱 진화된 로봇 디자..

로봇 종이접기 오리로보 - 후지모토 무네지 지음, 봄봄스쿨 편집부 옮김/봄봄스쿨 ‘서기 2198년, 지구의 운명을 건 오리로보들의 우주전쟁이 시작된다!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종이접기 로봇, ORIROBO(오리로보)’ 후지모토 무네지의 인기 테마 종이접기 시리즈 『로봇 종이접기 오리로보』입니다. 오리로보(ORIROBO)는 종이접기를 뜻하는 오리가미(Origami)와 로봇(Robot)을 합성한 단어로 Ori(gami) Robo(t), 즉 종이접기 로봇을 의미합니다. 『로봇 종이접기 오리로보』가 이렇게 독특한 테마와 구성을 가지게 된 것은 저자 후지모토 무네지 덕분입니다.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아트디렉터이기도 한 저자가 아들과의 놀이를 위해 종이접기를 시작하고 아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접기 위해 연구에 ..

패션 종이접기 - 소크 송 지음, 서나연 옮김/그린북 매우 독창적이고 참신한 테마의 소크 송의 패션 종이접기입니다. 기존에 존재하는 옷이나 가방, 구두 등 패션에 관련된 종이접기들은 윗도리와 아랫도리, 혹은 치마와 바지, 반바지와 긴바지 같은 커다란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것으로 다양성과 섬세함이 떨어졌습니다. 패션에 대해서는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었던 종이접기가 이 책을 통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크 송(Sok Song)은 어린 시절부터 독학으로 종이접기를 배워 종이접기 디자인 회사인 크리즈드(Creased)를 세우고 국제적인 상을 수상하기도 한 종이접기 아티스트입니다. 이 책처럼 종이접기를 패션 디자인에 접목하기 위하여 파슨스 디자인 학교에서 공부하기도 했을 정도로 이 테마에 대..

자르지 않고 한 장으로 접는 곤충 종이접기 - 후지모토 무네지 지음, 김소영 옮김/봄봄스쿨 후지모토 무네지의 동물 접기 시리즈 중의 곤충 종이접기입니다. 후지모토 무네지는 1967년 나가사키 현 출생의 일본 종이접기 아티스트로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아트디렉터이기도 합니다. 유치원에 다니던 아들의 종이접기 놀이를 계기로 창작 종이접기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계기에 걸맞게 동물과 로봇 등의 소재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테마의 종이접기에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후지모토 무네지가 시리즈로 발간하고 있는 것이 자르지 않고 한 장으로 접는 시리즈입니다. 이 책이 그 한 장으로 접는 시리즈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곤충을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입체적인 곤충을 단 한 장의 종이로 접..

제목 그대로 『종이접기 매니아를 위한 오리가미 프로』입니다. 종이접기 초급자가 아니라 종이접기 고급 레벨의 마니아를 위한 예술적이고 어려운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 장의 종이만으로 만들 수 있는 멋지고 경이로운 종이접기 모델들을 동물 편, 판타지 편, 기계 편의 세 가지 테마로 만나보세요. 한국종이접기협회가 발간한 책으로 한국의 젊은 종이접기 아티스트들이 모여서 탄생시킨 새로운 모델들의 신선한 감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종이접기 매니아를 위한 Origami PRO : 동물 종이접기편 - 김진우 외 지음/한국종이접기협회 1편은 가장 널리 인기있는 종이접기 테마인 동물 종이접기 편입니다. 동물 편은 한국 작품과 해외 작품이 같이 실려있습니다. 한국 작품으로는 양, 돼지, 판다, 물개, 멧돼지, 먹이사..

꽃 종이접기 - 다나카 다카코 지음, 지윤철 옮김/혜지원 일단 표지가 책 내용을 제대로 대표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거베라라는 꽃을 잘 몰라서 처음에 표지를 보고 한 생각은 특별한 모델 없이 기존의 정통 종이접기 꽃들이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펼쳐보니 실제 꽃들을 모델로 해서 상당히 실사와 비슷한 종이 공작 꽃이었습니다. 한눈에 표지의 꽃이 거베라라는 걸 알 수 있는 분들에게는 또 달랐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앞에도 언급했듯이 종이 한 장과 두 손으로만 만드는 정통 종이접기가 아니라 여러 장의 종이와 다양한 도구들이 필요한 종이 공작에 가깝습니다. 사실 종이접기에서 가위나 풀을 쓰면 정통 종이접기가 아니라고 해서 비난하거나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BUGS 벅스 - 원 박 외 지음/종이나라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종이접기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세계 최고라는 말이 제목에 붙어있는 아주 자신만만한 곤충 테마의 종이접기 책입니다. 그리고 이런 자신감은 그저 쉽게 말로만 붙인 제목이 아닙니다. 먼저 간단하게 종이접기 역사를 살피면 이 책의 자신감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에 종이접기 아티스트들이 한 장의 종이로 다양한 생물들의 모습을 누가 더 실제에 가깝게 묘사하느냐를 두고 벌인 ‘곤충 전쟁(The Bug Wars)’이라는 경연이 있었습니다. 이 경연을 통해 세계 최고의 종이접기 창작 아티스트들은 전통 종이접기의 틀을 넘어 새로운 표현 기술로 한 단계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종이접기 역사에 유래가 없던 복잡한 묘사, 즉 다리와 더듬이..

진짜 같은 곤충 종이접기 도감 - 이타미시 곤충관 엮음/은하수미디어 먼저 ‘이타미시 곤충관’에 대한 소개가 먼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 이타미 시에 있는 코야이케 공원에 곤충 박물관 ‘이타미시 곤충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나비 온실은 약 200종 4,500주 이상의 열대・아열대의 나무들과 꽃들, 약 14종 1,000마리의 나비가 1년 내내 춤추며 날아다닙니다. 또한, 물방개와 물장군등의 수생곤충과 하늘가재와 대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을 전시하는 생태전시실, 세계의 신기한 곤충표본을 전시하는 특별전시실 등 살아있는 곤충과 표본, 그리고 곤충에 관한 자료가 풍성합니다. 정기적으로 참신한 특별전・기획전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는 하는데 곤충 종이접기 수업도 그중 하나입니다. 20년 ..

기발함, 재미, 유머 같은 키워드로 소개할 수 있는 창조적인 종이접기 아티스트 제레미 셰이퍼의 종이접기를 만나볼 수 있는 책입니다. 오랫동안 유튜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유튜브에서 한 번이라도 종이접기 영상을 찾아본 사람이라면 마주치지 않을 수 없는 아티스트입니다. 쉬운 종이접기 블로그에서도 제레미 셰이퍼의 종이접기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레미 셰이퍼는 미국 종이접기 아티스트로 단 한 장의 종이만 사용해서 가위나 풀 등을 사용하지 않는 수많은 정통 종이접기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미국, 일본 및 영국의 주요 종이접기 저널에도 실렸으며 미국의 종이접기 박람회인 OrigamiUSA 컨벤션에서 여러 번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Origami to Astonish and Amuse: ..

더 커진 간단 종이접기 대백과 270 - 주부의벗사 편집부 지음, 김수연 옮김/봄봄스쿨 는 지난 2011년 출판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의 개정판입니다. 곤충과 동물, 새와 물고기, 여러 가지 탈것, 장난감, 꽃과 식물, 생활용품, 계절 종이접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간단한 종이접기를 눈에 쏙 들어오는 도면과 쉬운 설명으로 구성한 점은 동일합니다. 책의 내부 레이아웃도 거의 비슷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개정판 에는 120페이지의 색종이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 페이지당 큰 색종이 1장, 작은 색종이 2장이 들어 있고 이런 페이지가 120장이므로 색종이는 총 360매가 들어있어 별도로 색종이를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성으로는 큰 색종이가 120장, 작은 색종이가 240장이며 다양한 색지가 18..